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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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호조가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3에서 열연을 펼치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입지를 완벽히 굳혔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3가 글로벌 TV 부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에서 1위를 점령하며 시리즈의 견고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엑스오, 키티’는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로 서울의 명문 기숙학교에서 유학 중인 미국의 10대 키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인생과 사랑, 가족 등 에피소드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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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 키티의 육촌인 지원으로 처음 등장하며 극에 활력을 더한 바 있는 호조는, 이번 시즌에서 다시 한번 지원 역을 맡았다. 키티의 사생장이자 선생님으로 돌아온 지원은 육촌 관계에서 사제지간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색다른 호흡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때로는 키티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놓이기도 하지만 언니이자 선생님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그가 학생의 본분을 잊지 않도록 단호하게 이끄는 등 극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잡았다. 더불어 할머니를 떠나 서울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갈등들을 해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지원의 변화와 성장이 또렷해진 건 그의 서사를 과장 없이 풀어내며 현실감을 살린 호조의 밀도 있는 연기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캐릭터가 지닌 따뜻함과 단단함을 균형 있게 담아내는 동시에, 새로운 환경과 상황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입체감을 더했다. 노련한 대사 전달과 유연한 완급 조절이 특히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