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20기 영식과 25기 영자가 단 한 번의 데이트로 ‘초고속 썸’을 형성하며 로맨스 판도를 뒤흔들었다.

9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 2일 차 데이트가 펼쳐진 가운데, 솔로남녀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특히 25기 영자를 선택한 20기 영식은 단번에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설렘 폭발’ 데이트를 완성했다.

이날 20기 영식은 차 안에서 25기 영자의 얼굴에 묻은 먼지를 떼어주는 ‘터치 플러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25기 영자는 순간 얼어붙었고, 이를 지켜보던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난리 났다!”며 과몰입 반응을 보였다.

식당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는 이어졌다. 상황극을 주고받으며 티키타카를 완성한 데 이어, 25기 영자는 “왜 이렇게 털이 많냐”는 돌직구 멘트와 함께 팔을 쓰다듬는 과감한 스킨십까지 시도했다. 예상치 못한 플러팅에 20기 영식은 얼굴이 붉어졌고, “대처 방법을 몰라서 당황했다”면서도 “마냥 싫지는 않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결정적인 순간도 이어졌다. 20기 영식이 “잘 보일 사람 있냐”고 묻자, 25기 영자는 망설임 없이 “너!”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단숨에 ‘연인 모드’로 끌어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팔짱을 낀 채 달달한 기류를 이어갔다.

데이트 후 25기 영자는 “진짜 썸 타는 기분이었다”며 20기 영식에 대한 호감을 분명히 했다. 더 나아가 17기 순자에게 “이제 20기 영식으로 정했다”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삼각 관계’에 불을 지폈다.

한편 17기 순자와 27기 영철의 데이트는 다소 엇갈린 온도로 흘렀다. 편안한 대화는 이어졌지만, 17기 순자는 “연인보다는 친구 같은 느낌”이라며 미묘한 거리감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오히려 20기 영식에게 더 강한 이성적 끌림을 느꼈다고 고백해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대혼돈 로맨스’가 본격화된 ‘나솔사계’는 1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