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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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허찬미가 16년 가수 인생 속 좌절과 가족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허찬미는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부모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며 그동안의 굴곡진 시간을 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나이에 시작된 그의 연예계 도전이 조명됐다. 허찬미는 13세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사해 소녀시대 데뷔조까지 포함됐지만 결국 데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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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6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남녀공학’으로 데뷔했지만 활동은 2개월 만에 중단됐다. 다시 ‘파이브돌스’로 무대에 섰지만 연습생으로 강등된 뒤 팀을 떠나야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도 이어졌다. ‘프로듀스 101’, ‘믹스나인’, ‘미스트롯2’ 등에 출연했지만 번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악플에 시달렸다.

어머니는 “찬미가 악플로 인해 삶을 포기하려고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버지 역시 “그만두길 바랐지만 딸이 꼭 성공해야 한다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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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 속에서도 가족의 응원은 계속됐다. 부모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딸을 위해 좋은 음식을 챙기며 묵묵히 뒷받침했다.

허찬미는 부모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보이며 “이제는 웃을 일만 있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허찬미는 ‘미스트롯4’에서 선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