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선정성 논란을 언급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쥴리와 벨은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신곡 ‘Who is she’ 챌린지 퍼포먼스 일부가 선정적이라는 의견에 생각을 밝혔다. 일부 누리꾼은 해당 챌린지 퍼포먼스에서 서로의 목을 조르는 듯한 동작과 과한 표정을 두고 지적한 바.

이날 라이브 방송 도중 쥴리는 “우리는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당당하고 패기 넘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다 보니 바라보는 시선이 매번 좋을 수만은 없다는 것을 알지만 늘 도전하고 있고 되게 멋있다고 생각한다. 응원해주고, 예쁘게 봐주고, 멋있다고 생각해주는 키씨(팬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벨은 조심스럽게 “우리는 옳은 피드백은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라고 털어놨다. 쥴리는 “사실 답이 없다. 다 시선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것도 다른 것”이라며 “특히 춤, 음악, 예술 같은 것에는 그 퍼스펙티브(관점)가 참 다르다”며 “그분들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느꼈다면 그렇게 느낀 것이니 리스펙트(존중)한다.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은 조금 속상하긴 하지만, 그 시선 또한 리스펙트한다”고 전했다.

또한 쥴리는 “모든 여성은 다 아름답고 섹시하고 완벽하다. 각자가 가진 이유가 다 다른 건데 뭐가 답이겠나. 다 달라서 예쁜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제일 자신감 있고, 스스로를 느끼고(Feeling yourself), 건강한 것”이라며 당당함과 자기애를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6일 발매된 키스오브라이프의 새 싱글 타이틀곡 ‘Who is she’는 2000년대 댄스 팝의 직관적인 구성을 세련되게 풀어낸 댄스곡이다. 밀레니엄 세대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며 신선함을 더했다. 무대에 오르는 순간 각성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중독적인 사운드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표현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