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와 변우석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관계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완성’ 커플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은 세상의 반대 속에서도 계약결혼을 향해 나아가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위협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이를 역이용하는 전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희주가 이안대군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한 이후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호텔에서 마주쳤고,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연애설이 확산됐다. 이어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상황이 격화됐고, 결국 이안대군이 제안을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한 편이 됐다.

이후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쏠린 시선을 활용해 궁에 함께 입성, 공개적으로 교제 사실을 드러내며 반대 세력에 맞섰다. 이는 대비 윤이랑과 외척 세력의 견제를 돌파하는 계기가 됐다.

윤이랑은 화재 사건의 범인으로 성희주를 지목하며 압박을 이어갔지만, 오히려 그 과정이 공개되며 여론은 두 사람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섰다. 여기에 두 사람의 연기가 더해지며 응원 분위기까지 형성됐다.

이안대군은 파파라치를 의식해 성희주와 스킨십을 시도했고, 이는 왕실 최초 공개 연애로 이어지며 큰 파장을 낳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오히려 방패가 되어 외부 견제를 막아내는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의 과감한 스킨십 장면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위기도 예고됐다. 윤이랑의 아버지 윤성원(조재윤 분)이 성희주를 향한 대응을 암시했고, 성희주가 교통사고 위기를 겪는 사건까지 발생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가운데, 이 사건이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위기를 발판 삼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아직 계약결혼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점차 깊어지는 감정선 속 두 사람의 관계가 연기인지 진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24일 오후 9시 50분 5회가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