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아이유가 유수빈, 이연과의 깊은 우정을 공개하며 장례식장을 찾아준 두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644회에서는 자취 6년 차 배우 유수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수빈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아이유, 이연과 만났다. 세 사람은 작품을 계기로 가까워졌고, 1~2주에 한 번 만날 때도 있을 만큼 돈독한 사이가 됐다. 1박 2일 제주도 여행을 함께 다녀온 일화도 공개됐다.

유수빈이 등장하자 전현무는 “아이유가 나한테 문자가 왔다. 친구 잘 봐달라고 하더라”며 두 사람의 친분을 언급했다. 유수빈은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변우석의 보좌관 최현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아이유, 유수빈, 이연은 한강에서 벚꽃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유수빈은 아이유와 이연의 사진을 직접 찍어줬고, 아이유는 “다리 진짜 길어 보인다”며 만족해했다.

한강 산책로 운동기구 앞에서도 웃음이 이어졌다. 아이유가 운동기구에 올랐지만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자 유수빈은 “근육이 있어야 오래 산대. 인중에 땀이 너무 많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세 사람은 유수빈의 단골 맛집에서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아이유는 “우리 엄마, 아빠가 둘한테 너무 고맙다고 했다. 장례식장에 와줘서”라며 외할아버지 장례식 당시를 떠올렸다.

아이유는 “내 친구 중에 거의 유일하게 둘이 와줬다. 너희가 한걸음에 와줘서 나도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둘 다 초콜릿을 챙겨왔더라. 상주들에게 필요했던 거라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유수빈과 이연의 세심한 배려와 아이유의 진심 어린 고백은 세 사람의 우정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