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기준 해외 아티스트로선 닛산 스타디움 최초 ·최다 입성 기록을 동시 보유하게 된 케이팝의 ‘두 기둥’ 동방신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허민녕 기자]
“다시 이곳에 설 수 있을까?”
인기는 유한함을 안다. 모든 아티스트가 꿈꾸는 무대를 ‘다시’ 설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이뤄졌다. 20년을 함께한 팬덤이 그 물음표를 지웠다.
3번째 닛산 스타디움 입성에 성공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3시간 30분을 훌쩍 넘는 공연 시간에도 도리어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취재진을 맞이했다. ‘벚꽃마저 진 4월의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은 의외로 쌀쌀했지만, 이들이 강조한 “공연장의 온도”란 지켜보며 오롯이 체감할 수 있었다. 객석을 가득 메운 6만 5000개의 ‘빨간색 응원봉’이 그 기능을 했다.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시 닛산 스타디움에 선 소회는 각별했다. 최강창민의 말대로 “인기는 영원할 수 없는 것.”
“이 큰 공연장에 다시 설 수 있을지” 체념 섞인 희망을 현실로 만든 것은, 동방신기의 일본 팬덤 ‘비기스트’(Biggest)였다. 두 사람은 깊이 고개를 숙이며 ‘가족’을 향한 예우를 보였다.
무려 31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를 조금의 완급 조절 없이 쏟아낸 점 또한 여전하면서도 대단한 대목. 두 사람은 각자 물리적 나이를 꼽고는 이렇게 말했다.
“무대에서 멀리 떨어진 비기스트에게도 저희 진심이 닿을 수 있게 ‘숨차도’ 달리죠. (웃음) 잘하든 못하든 우리 열정을 보러 오셨잖아요.”

이들에게 3번째 닛산 스타디움 입성은 ‘6만 번의 눈맞춤’으로 기억되고 있었다. 회당 관객수는 6만5000명에 달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는 그들과 팬덤 사이를 ‘탁구’에 비유하고는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는 결국 주고받는 것이다. 팬들이 보내주는 따뜻한 에너지”를 여전함의 원동력으로 꼽기도 했다. 성숙한 동방신기는 이렇게도 전해졌다. 이토록 광대한 스타디움과 드넓은 무대와는 대조적으로 이들은 ‘6만 번의 눈 맞춤’으로 이 순간을 기억하고자 했다.
“저희 눈앞에서 울고 웃어주는 팬들의 진심에 자꾸만 눈물이 나오려 해요.”
도쿄|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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