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가 첫 스틸을 공개했다.

‘호프’(감독/각본: 나홍진 | 제작: 포지드필름스 | 공동 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주)웨스트월드 |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북미 배급사 NEON과 손잡고 글로벌 개봉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호포항 사람들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공간 너머로 포착된 ‘범석’(황정민), 숲속에서 총을 겨누는 ‘성기’(조인성), 파괴된 마을에서 긴장감 넘치는 ‘성애’(정호연)의 모습이 강한 몰입감을 예고한다.

특히 이번 스틸은 나홍진 감독 특유의 밀도 높은 미장센과 긴장감을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에서 호랑이 출현 소식과 함께 시작되는 이야기로, 마을 사람들이 믿기 어려운 사건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준비한 신작 ‘호프’는 칸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며, 올여름 개봉 예정이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