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역시 장동민은 서바이벌 전문가였다. 250만 원이 걸린 ‘크루즈 비용’ 내기 독박 게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일 방영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약칭 ‘독박투어4’) 48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부산항에 집결해 일본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부산역에 모인 장동민은 “부산항까지 연결돼 있어 크루즈를 편하게 탈 수 있다”라며 동선을 설명했다. 김대희는 “부산에서 맛있는 거 먹고 크루즈를 타면 되겠다”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들은 부산역 인근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해 70년 전통의 수제 만두를 맛본 데 이어, 자갈치 시장의 곰장어 맛집까지 찾아가 소주와 함께 식사를 즐겼다.

곰장어를 두고는 상반된 반응이 웃음을 안겼다. ‘다둥이 아빠’ 김대희는 “난 스태미나 필요 없다”라며 여유를 보인 가운데 김지민과 2세 계획 중인 ‘새신랑’ 김준호는 “난 필요하다”라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같은 시각 부산역에 도착한 홍인규는 영화 ‘타이타닉’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스타일을 재현한 의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합류 이후에도 ‘독박즈’의 케미는 이어졌다. 스타일을 두고 설전을 벌이던 김대희는 지각한 홍인규를 향해 “규정대로 숙박비 독박 가자”라고 압박했고, 홍인규는 곧바로 무릎을 꿇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교통비 독박자’ 게임에서는 홍인규가 꼴찌를 기록하며 첫 번째 벌칙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일본 사세보로 향하는 크루즈에 탑승한 멤버들은 스탠다드룸과 스위트룸을 둘러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장동민은 총 25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두고 ‘크루즈 선수권’ 대회를 제안, 게임 결과에 따라 차등 정산을 하자고 밝혔다. 첫 종목 ‘한 발 코어 잡기’에서는 장동민이 유세윤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저녁 시간에는 각국 요리가 마련된 뷔페를 즐긴 뒤 두 번째 게임이 이어졌다. 수저와 포크, 나이프, 젓가락을 활용한 타이밍 게임 도중 장동민의 돌발 퍼포먼스가 터지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장동민은 “내가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다”라며 상의를 들어 올려 자신 젖꼭지를 노출해 웃음을 자아낸 것. 치열한 승부 끝에 유세윤이 1위, 김준호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라틴 공연 관람에서는 멤버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분위기를 만끽했다. 마지막 게임인 신발 어프로치에서도 장동민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과적으로 장동민은 총 비용 중 약 16만 6,000원만 부담하며 스위트룸 단독 사용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반면 김준호는 최하위로 91만 3,000원을 부담하고 창문 없는 스탠다드룸을 배정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