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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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사당귀’ 최초 대학병원 의사 보스가 등장한다.

10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순천향대학병원 이비인후과 변형권 과장이 새로운 보스로 출격한다.

변형권 과장은 22년 동안 약 5000건의 수술을 집도한 경부암 분야 권위자이자 갑상선 로봇 수술 전문가다. 이날 그는 레지던트들을 향한 ‘1일 100잔소리’ 교육법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특히 등장부터 포마드 헤어와 수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변형권 과장에게 전현무는 “배우상이다. 김태우 닮았다”며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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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권 과장은 “레지던트들에게 매너 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갑 버튼 안 눌릴 자신 있다”고 자신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같은 주제로 이어지는 폭풍 잔소리에 박명수는 “이비인후과인데 귀에서 피 난다”고 외쳤고 김숙 역시 “이명 들리겠다”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 과정에서 뜻밖의 인연도 공개된다. 변형권 과장과 전현무가 연세대학교 동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전현무는 후배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형권아”라며 급격히 친근한 태도로 돌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학창 시절 성적 토크도 펼쳐진다. 변형권 과장이 “전교 1등을 했다”고 밝히자 전현무는 “반에서 10등은 했다. 외고라 경쟁이 심했다”고 말한다. 이에 박명수도 “나도 13등은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박명수는 “언제부터 공부를 놓았냐”는 질문에 “고2 때 쌍꺼풀 수술하고 나서부터”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긴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