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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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이정은이 ‘SNL 코리아’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이며 토요일 밤을 제대로 뒤집었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8은 16일 배우 이정은이 호스트로 출연한 8회를 공개했다. 이정은은 첫 라이브 코미디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몸 사리지 않는 열연과 남다른 코믹 감각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날 이정은은 등장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는 “상상도 못 했던 열기 속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코너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정은은 막장 드라마 세계관을 비튼 코너에서 천재 발레리나 ‘정은 슈발로마’로 변신해 액션부터 코믹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오갔다. 정상훈, 김규원과의 과감한 스킨십 연기도 거침없이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우리들의 블루스’ 패러디 코너에서는 신동엽과 수위 높은 19금 연기를 펼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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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코너에서는 2007년생 ‘감튀녀’ 캐릭터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야르’, ‘감다뒤’ 등 젠지 유행어를 어설프게 따라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고, 김원훈의 애드리브에도 밀리지 않는 순발력으로 역대급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화제의 ‘MUSMA 편집샵’ 코너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성수동 힙스터 문화와 팝업스토어 감성을 현실감 넘치게 패러디하며 공감을 끌어냈다.

방송 후 이정은은 “모르는 말이 많아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며 “응원 덕분에 용기를 내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크루들이 회의부터 무대까지 정말 열심히 하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크루들을 다 삼켜버렸다. 기대 이상이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8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다음 9회 호스트로는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출연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