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한혜진이 KBS 공채 탤런트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과 가수로 전향한 사연을 공개한다.

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진성, 한혜진과 함께 북한산과 용인 골목으로 떠난다.

이날 진성은 히트곡 ‘안동역에서’의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안동 출신일 것이라는 오해와 달리 그는 “사실 호남 사람”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또 ‘안동역에서’ 녹음 당시 단돈 50만 원을 받고 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한다. 이후 6년 만에 역주행하기 전까지 짜장면 배달부, 일용직 사무실 등 30가지가 넘는 직업을 거친 인생사도 공개한다.

한혜진은 무명 시절 자신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아버지가 딸의 꿈을 위해 땅과 집을 두 번이나 팔았다고 밝히며 뭉클함을 안긴다.

히트곡 성공 후 처음 만져본 수천만 원의 현금 뭉치에 얽힌 일화도 전한다. 한혜진은 “매일 밤 냉장고와 옷방을 번갈아가며 현금을 숨겨두느라 밤잠을 설쳤다”고 말한다.

또 KBS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먼저 데뷔한 사실도 공개한다. 한혜진은 대본 리딩 때마다 경상도 억양 때문에 사투리 지적을 받았고, 결국 가수로 방향을 바꾸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찰음식, 북한산 크림콩국수와 수제주먹만두, 야생 봄나물과 한돈 삼겹살도 함께 소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