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미야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직뱅크’ 무대에 올라 상반된 매력을 오가는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클래식과 EDM을 넘나드는 무대로 ‘퍼포먼스 장인’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는 그룹 미야오(MEOVV·수인·가원·안나·나린·엘라)가 출연해 EP 2집 ‘BITE NOW’ 타이틀곡 ‘띠로리(DDI RO RI)’와 수록곡 ‘In my hands’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야오는 “열심히 준비한 컴백인 만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도 모두 좋으니 많이 들어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띠로리(DDI RO RI)’는 바흐 클래식을 미야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고전적이면서도 신선한 매력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먼저 공개된 ‘In my hands’ 무대에서 미야오는 다채로운 컬러의 캐주얼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밝고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멤버들은 곡의 메시지를 살린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섬세한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타이틀곡 ‘띠로리(DDI RO RI)’ 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다. 중세 시대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세트 위에서 미야오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사랑스러운 포식자’라는 팀 수식어에 걸맞은 카리스마가 더해져 현장 환호를 이끌어냈다.

‘띠로리(DDI RO RI)’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샘플링해 클래식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곡이다. 반면 ‘In my hands’는 강렬한 EDM 사운드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상반된 무드를 자유롭게 오가는 무대 구성과 탄탄한 퍼포먼스로 컴백 활동의 기대감을 높인 미야오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팬들은 “미야오 무대 장악력 진짜 미쳤다”, “클래식 콘셉트랑 EDM 둘 다 찰떡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미야오는 EP 2집 ‘BITE NOW’를 통해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