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이유진 감독과 한수지 감독이 예상치 못한 ‘핑크빛 의혹’의 주인공으로 떠오른다.

12일 방송되는 ‘디렉터스 아레나’ 5회에서는 2라운드 미션인 ‘웹툰 원작 숏드라마 1회 제작’ 팀전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탈락 팀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살아남은 감독들의 살벌한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 대진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작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탈락도, 순위도 아닌 이유진·한수지 감독의 심상치 않은 케미였다.


2라운드 마지막 팀으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을 향해 이병헌 감독은 “우승 후보”라고 치켜세웠고, 장도연 역시 “(1라운드) 1위와 3위의 만남”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차태현은 전혀 다른 촉을 세웠다.

그는 “두 분이 짝이 되면서 연애 프로그램 느낌이 났다. 하루도 빠짐없이 만났다던데?”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이병헌 감독도 “분업이랄 게 없었겠네. 같이 붙어서 옹기종기종기 있었을 것 같다”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설상가상(?) 폭탄 발언까지 터졌다.

이유진 감독이 자신이 직접 출연한 숏드라마를 소개하며 “인생 첫 노출 연기였다”고 밝히자, 한수지 감독은 태연하게 “온라인 쇼핑몰에서 같이 팬티를 골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출연진들의 동공도 함께 흔들렸다는 후문.


여기에 이유진 감독의 ‘팬티 열연’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을 둘러싼 ‘썸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섯 번째 작품 공개 이후 첫 탈락 팀이 결정된다. 차태현은 긴장감이 감도는 현장에서 “(탈락 팀) 바로 스튜디오 밖으로 내보낼까요?”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환기시켰고, 이어 5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에이미가 ‘히든 액터’로 등장해 존재감을 발산한다.


또 살아남은 TOP10 감독들에게는 더욱 가혹한 미션이 기다린다. 장근석은 “3라운드는 숏드라마 제작 미션”이라며 “1대 1 데스매치로 진행된다”고 발표한다. 특히 2라운드 1위 팀부터 직접 상대를 지목하는 룰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예상치 못한 지목에 “설마 날 고를 줄은 몰랐다”고 충격을 받은 감독부터 “1라운드 티저가 기억이 잘 안 나서 선택했다”고 도발하는 감독까지 등장하며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

과연 ‘우승 후보’ 이유진·한수지 감독은 썸 의혹(?)을 딛고 TOP10에 안착할 수 있을까. 또 충격의 탈락자는 누가 될까.

‘디렉터스 아레나’ 5회는 12일 밤 11시 ENA와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되며, 티빙과 지니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