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부를텐데’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부를텐데’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이소라가 건강 이상으로 체중이 크게 줄었다며 예전처럼 노래하기가 쉽지 않은 몸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7일 공개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부를텐데’에는 이소라가 출연해 7년 만에 발표한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Summer Breeze) 작업기와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날 성시경은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물었고, 이소라는 “몇십㎏ 정도 감량했다”며 “2025년 초부터 1년 넘게 체중을 줄였는데 아파서 살을 빼게 됐다”고 밝혔다.

몸 상태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성시경이 “살이 빠져서 목소리도 좋아졌느냐”고 묻자 이소라는 “그렇진 않다”며 “오늘도 노래를 조금이라도 더 잘했으면 좋겠는데 앞으로는 예전처럼 집중력 있게 노래하기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기운이 딸린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를 하면 기운이 조금 부족하고, 중간중간 내 마음대로 노래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다”며 “계속 집중해서 부르다가도 ‘여기가 안 되네’ 하는 순간부터 마음이 흔들린다. 예전과는 조금 다른 점이 그런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소라는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성대 부상 이후 건강이 악화됐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체중이 100㎏ 정도까지 늘었고 병원에서 혈압이 190이 넘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숨이 차 제대로 걷기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소라는 신곡 작업 과정도 소개했다. 그는 “사랑 이야기를 지어 쓰는 스타일은 아니다”며 “실제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 같은 마음을 상상했고, 혼자 사랑을 만들고 혼자 이별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 고독하고 쓸쓸한 사람”이라며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사랑도 이별도 상상으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외롭기도 하지만 그 감정을 노래에 쏟아낸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