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승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승마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승마를 통한 나의 변화’를 주제로 ▲ 학생승마체험(포니3등급 포함) ▲ 기승능력인증제 ▲ 유소년승마단 ▲ 전국민승마체험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초·중·고 학생은 3개 부문(학생승마체험, 기승능력인증제, 유소년승마단), 성인은 2개 부문(기승능력인증제, 전국민승마체험) 중 선택해 참여 가능하다. 지도자의 경우 지도 경험을 토대로 기승능력인증제와 유소년승마단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체험수기를 양식(산문형 에세이, A4 2매 분량, 한글문서)에 맞게 작성해 9월20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한국마사회, 도심 공원 체험 승마 첫 시행
한국마사회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공원 체험 승마’를 최초로 운영한다. 부산은 태종대유원지에서 8일 시작하며, 서울은 15일부터 어린이대공원에 체험장을 운영한다. 11월까지 3개월간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매주 체험 승마가 이뤄질 예정이다.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로 승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 억새 축제 기간인 10월14일부터 18일까지는 평화의 공원 내 평화 잔디광장에서도 체험 승마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 소방공무원 재활·힐링 승마 지원
한국마사회가 승마의 공익성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방공무원 재활·힐링 승마 지원’이 6일 전국 13개의 승마장에서 90여 명을 대상으로 첫발은 내디뎠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8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승마 자원을 활용해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회복 및 신체 증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체 승마시설과 전국의 협력승마시설 등 총 91개소 승마시설을 활용해 소방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해외 재활승마 전문가를 초청해 8월13일부터 8월25일까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수인력 및 승마힐링시설 재활승마 교관 30여명을 대상으로 관련교육도 실시했다.
● 포니랜드 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포니랜드에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는 9월5일부터 11월30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포니랜드 내에서 촬영한 사진이면 인물, 동식물, 풍경 등 촬영 대상과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 단, 공모전 접수 기간 중 촬영한 사진만 인정된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합성을 하지 않은 원본이어야 하며, 작품 수는 인당 5점으로 제한된다. 대상(1명, 상금 100만원), 우수상(5명, 상금 30만원), 가작(10명, 상금 10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포니랜드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현재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