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엔젤스 봉사단원들이 행운의 상징인 경주마 편자로 만드는 럭키캐처 체험행사와 판매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했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마 해변경주에서 임직원들이 진행한 ‘경주마 편자로 만든 럭키캐처’ 판매 수익금 전액을 7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주마 해변경주는 제주마 혈통의 경주마 8필이 출전해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200m 거리를 질주해 5000여 명의 제주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 렛츠런 서울 농특산물 오픈마켓 개최
렛츠런파크 서울의 ‘농특산물 오픈마켓’이 8월에도 열린다. 10∼11일은 용인 18개 농가가 버섯, 고구마, 옥수수 등을 판매하고, 17∼18일에는 상주 10개 업체가 곶감, 장류, 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4∼25일은 충북 영동군과 충남 예산의 농가 23곳이 참여해 포도, 사과, 토마토 등을 판매한다. 31일과 9월1일에는 청주, 제천시, 이천이 참여해 꿀, 인삼, 도라지 조청, 아로니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요일은 야간경마에 맞춰 12시부터 시작해 밤 9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