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사는 1월부터 7차례의 단체교섭을 통해 임금인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임금협약은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2018년 총인건비 대비 1.8% 인상, 내부평가 성과급 차등지급을 합의했고, 단체협약에서는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돌봄 등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 관련 사항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날 강원랜드, 강원랜드 노동조합, 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조인식과 함께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협약식을 진행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