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해녀의 날, 서울의 품에 제주를 담다

입력 2019-09-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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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들의 삶을 기록한 양종훈 교수(상명대)의 사진작품. 사진제공|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

제주 해녀들의 삶을 기록한 양종훈 교수(상명대)의 사진작품. 사진제공|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

■ 제주해녀 사진특별전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가 21일 ‘해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청 시티갤러리에서 제주해녀 사진특별전을 연다. 타이틀은 ‘서울의 품에 제주를 담다’.

이번 전시회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들의 삶과 애환, 생활과 문화를 사진가 양종훈 교수(상명대)가 사진으로 생생하게 기록한 이미지텔링 전시이다.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고 장려하는 차원에서 서울시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진행한다. 제주 해녀는 제주도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어업이라는 점과 공동체를 통해 문화가 전승된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전시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양종훈 교수, 제주 해녀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강대성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장의 진행으로 기념행사가 열린다.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개회연주에 이어 내빈소개, 박원순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개회사, 축사, 제주도립무용단의 축하공연, 양종훈 교수의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이 전시는 서울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며 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가 전시기획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해양경찰청, 제주국제평화센터, 제주도민회, 제주해녀협회, 고내어촌계가 후원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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