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서울경마공원에서 가을을 맞아 28, 29일 ‘플라워 피크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로 꾸민 플라워 캐슬, 유리 온실, 꽃길 등으로 포토존을 조성했다. 플라워캐슬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국화 분재 20여점을 전시한다. 플라워 쉼터에서는 28일 캘리그라피 이벤트, 29일 마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화 플라워박스, 토피어리 등을 만들 수 있는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와 포니 퍼레이드도 있다.
● 10월 5일부터 주말 청년 농부 오픈마켓
서울경마공원은 10월 5일부터 주말마다 청년농부들과 오픈마켓을 운영한다. 충북, 전북, 강원, 경북 등 7개 지자체와 협업해 81개의 청년 농가들을 만날 수 있다. 밤, 대추, 사과 등 제철 농산물과 딸기청, 발사믹 식초, 고추스낵, 꽃 음료, 담금주 키트 등 청년농부들의 땀과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을 판매한다. 매주 토요일 지자체의 홍보부 문구를 경주명으로 지정해 홍보를 지원한다.
● 29일 슈퍼카·올드카 보러 오세요
한국마사회는 29일 서울경마공원 주로내 공원 포니랜드에서 ‘2019 포람페 자선 모터쇼 in 포니랜드’를 개최한다. ‘포람페’는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 오너들의 동호회다. 슈퍼카 소유주들과 연계한 자선 모터쇼로 입장료는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입장료는 현금 1000원 이상으로 자유롭게 내면 된다.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드, 벤틀리 등 슈퍼카 100여대와 쉽게 보지 못하는 추억의 올드카를 전시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