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윤석(40)과 손예진(26)이 제29회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영화배우 정준호(38)·김혜수(38)의 진행으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추격자’의 김윤석과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이 각각 남녀 주연상을 안았다.
작품상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최다 수상작은 송강호(41)·이병헌(38)·정우성(35)이 출연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었다. 감독상, 미술상, 촬영상,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명예인기스타상은 고 최진실에게로 돌아가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와 수상작이다.
▲최우수작품상=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감독상=김지운(놈놈놈) ▲남우주연상=김윤석(추격자) ▲여우 주연상=손예진(아내가 결혼했다) ▲남우 조연상=박희순(세븐데이즈) ▲여우조연상=김지영(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신인남우상=소지섭 강지환(영화는 영화다) ▲신인여우상=한예슬(용의주도 미스신) ▲신인감독상=이경미(미쓰 홍당무) ▲촬영상=이모개(놈놈놈) ▲조명상=강대희(모던보이) ▲음악상=방준석(고고70) ▲미술상=조화성(놈놈놈) ▲기술상=인사이트 비주얼(모던보이) ▲각본상=이경미 박찬욱(미쓰 홍당무) ▲단편영화상=잔소리 ▲인기스타상=설경구 김하늘 정우성 손예진 ▲명예인?蒐뵀말?고 최진실 ▲최다관객상=놈놈놈 ▲베스트 커플상=김주혁 손예진(아내가 결혼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