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 사진제공|CJ ENM
3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욱은 최근 OCN 새 드라마 ‘배드앤크레이지’의 주인공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현재 최종 조율 단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는 서로 다른 인격이 한 몸에 들어있는 형사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벌어지는 그린 추리극이다.
1월 방영해 큰 화제를 모은 OCN ‘경이로운 소문’의 연출자 유선동 PD와 김새봄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동욱은 여러 개의 인격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주인공 역할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9년 OCN ‘타인은 지옥이다’와 작년 tvN ‘구미호뎐’으로 스릴러와 판타지 장르에 강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현재 진행 중인 주·조연 캐스팅을 마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