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지젤, 파리의 소녀 [화보]

입력 2024-04-02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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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지젤, 파리의 소녀 [화보]

에스파 지젤의 새로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엘르 4월호를 통한 화보에서 지젤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과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순수하고 여린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화보는 지젤이 한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의 2024 F/W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 방문했을 때 현지에서 촬영한 것.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이후 처음 진행된 공식 화보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젤은 현장에서 여유 있고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파리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 촬영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을 소화하며 그 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준 강렬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실험적인 아이디어가 깃든 브랜드 의상을 편안한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몸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드레스부터 헝클어진 헤어 스타일 등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젤의 화보는 엘르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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