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지난 14일 방송을 끝으로 '인기가요'의 MC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연준은 2022년 4월 3일부터 배우 노정의, 서범준과 함께 '인기가요' 진행을 맡았고, 이어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운학, 배우 박지후와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연준은 그동안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맛깔나는 진행 실력으로 방송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연준은 그 주의 컴백 아티스트와 인터뷰를 하면서 신곡의 댄스와 짧은 가창을 선보이는 등 '올라운더'의 면모를 톡톡히 입증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연준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2년간 '인기가요' MC를 하면서 한 번도 일이라고 느껴진 적이 없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밖에 없었다. 함께해 준 다른 MC 분들과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언제나 현장에서 응원해 주시고, 또 화면으로 지켜봐 주신 모아(MOA.팬덤명)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인기가요' MC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앞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으로 더 멋있게 찾아뵙겠다. 우선 다가오는 월드투어에 집중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달 3~5일 서울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이들은 이번 월드투어에서 스타디움 공연장 2곳을 포함해 북미 8개 도시를 방문하며, 일본에서는 4대 돔 투어에 나선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