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임시완, 영화와 달리 귀엽고 엉뚱…질문 많은 후배”[DA:인터뷰②]

입력 2022-07-28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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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임시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병헌은 28일 오전 진행된 영화 ‘비상선언’ 화상 인터뷰를 통해 기자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병헌은 극중 임시완의 캐릭터에 대해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공포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불길한 기운을 주는 캐릭터인데, 그걸 온전하게 받는 캐릭터가 재혁이다. 워낙 임시완 배우가 그 역할에 맞는 표정과 눈빛으로 연기를 잘 해냈기 때문에, 호흡을 하면서 좋은 케미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따.

이어 실제 임시완에 대해 “임시완 배우는 영화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귀여운 후배다. 아주 귀엽고 엉뚱하고, 질문이 많다. 쉽게 답할 수 있는 질문도 아니고 나도 많이 생각을 해야 한다. 엉뚱함을 가진 귀여운 후배다.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한 잔 하는 후배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오는 8월 3일 개봉하는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드라마다.

‘비상선언’ 재혁(이병헌 분)은 아토피로 고생 중인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을 견디고 비행기에 오른다. 이병헌은 자신이 탄 비행기가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을 맞을 거라는 상상도 하지 못한 ‘재혁’의 다양한 심리 변화를 드러낼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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