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인 이승엽과 박찬호가 소속된 일본 프로야구 명문구단인 오릭스
버펄로스(대표 니시나 히로아키)와 계약을 체결하고, 구단의 공식후원사 자격을 확보했다고 금일(28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3월25일 개최되는 일본 퍼시픽리그 개막전부터 오릭스 버펄로스 선수들은 한게임의 오렌지색 쉼표 모양과
알파벳 로고가 삽입된 헬멧 및 유니폼을 착용하게 되며, 경기 중에는 오릭스의 홈 구장 포수 뒤편에 위치한 LED 광고 영역을 통해 한게임과
네이버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NHN 측은 "국민타자 이승엽과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일본 리그 활약을 기대하는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여 후원사 계약
체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야구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소속된 오릭스 버펄로스 공식 후원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온라인게임
게이머뿐 아니라 야구팬들에게도 한게임을 알리고 NHN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릭스 버펄로스 측은 "일본과 한국에서 인터넷 기업 분야 최고의 위치에 오른 NHN을 공식 후원사로 맞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오릭스는 한국의 스포츠 영웅인 이승엽과 박찬호의 영입에 힘입어 올해 클라이맥스 시즌 진출을 꾀하고 리그 제패를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HN은2000년 11월 한국기업 최초로 일본에서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 재팬(www.hangame.co.jp)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현지화의 노력을 통해 3천만 명 이상의 회원 수와 15만 명의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확보한 일본에서 가장 사랑 받는 온라인
게임 포털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한편, 일본 오사카 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오릭스 버펄로스’는 1936년 창단, 일본 시리즈 우승 4회, 소속
리그인 퍼시픽리그 12회 우승 경력의 최고 구단으로, 올 시즌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박찬호 선수와 이승엽 선수를 영입해 국내 야구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