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통신·휴대전화 부문에서는 ‘4G LTE’와 ‘스마트폰 가입자 2000만 명 돌파’, ‘스티브 잡스 사망’ 등 큼직한 이슈들이 많았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SK텔레콤의 LTE 상용화 선포식과 삼성 전략폰 갤럭시S2, 서점가를 강타한 스티브 잡스 전기. 사진제공|SKT·삼성전자
① 통신·휴대전화 부문
SKT·LGU+ 가입자 100만명 돌파
스마트폰 돌풍 ‘갤럭시 S2’일등공신
‘혁신 아이콘’ 잡스 사망도 핫 뉴스
올해는 유독 통신과 휴대전화 부문에서 큼직한 이슈들이 많았던 한 해였다.
신규 전략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오면서 제조사들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졌고 새로운 차세대 네트워크 상용화로 통신 시장이 변곡점을 찍기도 했다. 소비자들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스마트 기기 트렌드와 통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바쁜 한 해를 보냈다.
● LTE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올해 IT업계 뉴스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띈 단어 중 하나는 ‘롱텀에볼루션(LTE)’이다. LTE는 4세대(4G) 이동통신으로 3세대(3G) 이동통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5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 소비자들은 고화질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LTE 서비스가 상용화 된 것은 올해 7월1일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날 첫 LTE 전파를 쏘아 올렸다. 양사는 데이터 모뎀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에 들어갔다.
9월 말에는 LTE 스마트폰까지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최근 100만 명을 넘어섰다.
반면 KT는 법원이 26일 2G서비스 폐지를 허용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적인 LTE 서비스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 스마트폰 ‘2000만 시대’
이동 중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이제 그리 낯설지 않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그만큼 빠르게 늘어난 결과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는 올해 10월 28일을 기준으로 2000만 명을 넘어섰다. 전 국민 5명 중 3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폰 이용이 빠르게 늘어난 원동력 중 하나는 소비욕을 자극하는 새로운 스마트폰의 등장이다. 올해도 국내 시장에는 다양한 최신형 스마트폰들이 하루가 멀게 쏟아져 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 이 제품은 4월 말 출시돼 불과 5개월 만인 9월 글로벌 시장에서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삼성이 내놓은 휴대전화 중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다. 하루 6만6000여대, 1분에 50대 가량이 팔린 셈이다. 갤럭시S2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 넘버원 제조사로 등극했다. 이 밖에도 애플의 ‘아이폰4S’ 등 다양한 스마트폰 신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 모은 한 해였다.
●스티브 잡스 사망
‘혁신의 아이콘’의 사망도 올해 IT 뉴스에서 빠질 수 없다.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 창립자 겸 전 최고경영자(CEO)는 10월5일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세계 최초 개인용PC를 선보였던 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IT업계의 지형을 또 한번 송두리째 바꿔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때문에 그의 소식은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줬다.
미혼모의 아들, 애플에서의 퇴출과 복귀, 췌장암 투병 등 한편의 드라마 같은 삶을 살았던 그였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이를 방증하듯 사망 후 출간된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는 불티나게 팔리며 전 세계 서점가를 강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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