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알뜰폰 업계 최초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약정에 무제한 제공하는 ‘더 착한 데이터’(사진) 요금제 12종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단말기를 구입하는 ‘더 착한 데이터’와 기존 휴대전화에 유심(범용가입자식별모듈)을 갈아 끼우는 ‘더 착한 데이터 유심’으로 나뉜다. 특히 더 착한 데이터 유심 요금제 5종은 헬로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상품. 중고폰·자급제폰 등 고객이 소유한 단말기를 이용해 유심만 개통해서 쓸 수 있다. 국내 최저 2만원대 음성 무제한(209), 4만원대 데이터 무제한(499) 모두 유심 상품이다.
그 중 209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2만900원에 유무선 통화와 문자메시지가 무제한 제공된다. 데이터는 월 기본 제공량 300메가바이트(MB)에 다음달 데이터를 최대 100MB까지 당겨쓸 수 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가격대 구분 없이 요금제 전 구간에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서 케이블 실시간 채널을 무료 시청할 수 있는 혜택(지상파 제외)을 추가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