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동부대우전자, 스마트홈 서비스 손잡아

입력 2015-12-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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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동부대우전자가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제품 출시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왼쪽)과 김혁표 동부대우전자 상품기획팀장.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과 동부대우전자가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동부대우전자와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제품 출시를 위한 사업 제휴를 15일 체결했다. 양사는 드럼세탁기 ‘미니’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우선 연동할 계획이다. 미니는 2012년 세계 최초 벽걸이형으로 출시돼 2015년 중국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최근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내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스마트홈 연동 ‘미니’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제어 뿐 아니라 세탁 종료 알림, 날씨와 연동된 세탁 지수 안내 등 차별화된 편의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냉장고와 에어컨, 제습기 등 주요 제품으로 스마트홈 연동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앞서 삼성전자, LG전자와 스마트홈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홈 연동 제품을 올해 안에 25개로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85개, 연말까지는 100개로 늘릴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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