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온종일…노트북 ‘배터리 대결’

입력 2017-01-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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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vs LG 노트북 ‘올데이 그램’

노트북 시장에 배터리 성능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LG전자에 이어 한번 충전으로 최대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노트북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대용량 배터리 탑재 모델 2종(900X5N-X·900X5N-L)을 추가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 모델은 66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3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신제품의 화면 크기는 15인치이며, 가격은 탑재한 프로세서에 따라 각각 207만원(NT900X5N-X58), 231만원(NT900X5N-X78L)이다. LG전자도 앞서 이달 초 한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 ‘올데이 그램’을 출시했다. 배터리 용량은 60Wh로 기존에 비해 약 1.7배다. 사용 시간은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제품이 각각 최대 24, 23, 22시간이다. 충전 속도도 빠르다. 20분만 충전해도 약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올데이 그램의 출하가는 153만∼245만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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