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국토지리정보원과 ‘고정밀 측위’ 협력

입력 2019-12-09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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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고정밀 측위’(RTK)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RTK 기술 고도화를 통해 ‘정밀지도 플랫폼’은 물론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의 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C-ITS는 차량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의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와 국토지리정보원은 내달부터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실시간 관측 원시 데이터 직접 연동과 RTK 서비스 기술 테스트 공유, 위성기반 서비스 및 기술개발 계획 등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한편, LG유플러스는 9월 5G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RTK 기술을 도입했다. RTK는 센티미터 단위로 위치정보를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어, 경미한 접촉도 허용되지 않는 자율주행 산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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