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상교실 ‘서로’ 시범 서비스

입력 2020-04-09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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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온라인 개학을 맞아 ‘서로’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 소재 신풍초등학교 6학년 2학급, 5학년 1학급 등 총 3개 학급 약 8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0년 1학기 종료 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가상교실은 SK텔레콤의 그룹 영상통화 ‘서로’와 원격 수업용 단말기, 키즈 안심 앱 ‘ZEM’으로 구성된다. ‘서로’는 QHD 화질까지 선택 가능하며, 영상·음성 송수신 딜레이 절감 기술과 자체 렌더링을 통해 다수 인원이 동시 접속해도 안정적인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당초 이 서비스를 하반기 중 일반 사용자용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생들의 학습공백이 우려되면서 원격 교육용으로 먼저 선보이게 됐다. SK텔레콤은 해당 학급 학생 전원과 담당 교사에게 시범 기간 중 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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