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아이폰SE’ 출시

입력 2020-04-16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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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4년 만에 보급형 ‘아이폰’을 선보인다.

애플은 2016년 출시한 ‘아이폰SE’의 후속제품 2세대 ‘아이폰SE’를 15일(현시시간) 공개했다. 2세대 제품은 4.7인치 디스플레이를 달았고, 하단에는 홈 버튼을 적용했다. 또 ‘아이폰11’ 등에 적용한 ‘A13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700만 화소다. 4K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생활 방진 및 방수 기능도 갖췄다.

필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담당 수석부사장은 “첫 번째 아이폰SE는 작은 크기와 고성능, 부담 없는 가격의 조합으로 수많은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다”며 “2세대 아이폰SE는 그 뛰어난 아이디어를 토대로 훌륭한 사진과 동영상을 위한 최고의 싱글 카메라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개선을 이뤄냈으며, 여전히 가격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색상은 흰색과 검정, 빨강 3가지이며, 가격은 399달러에서 시작한다. 애플은 2세대 아이폰SE를 미국 등에서 24일부터 판매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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