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어린이용 5G 요금제 출시

입력 2021-09-02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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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3일 어린이 및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새 요금제를 출시한다. 어린이 요금제 3종과 청소년 요금제 4종이다. 특히 업계 최초 어린이를 위한 5G 요금제를 2만 원대로 내놓는다.

먼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5G 요금제 2종과 LTE 요금제 1종을 선보인다. 5G 요금제는 월 3만6000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ZEM플랜 퍼펙트’와 월2만6000원에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ZEM플랜 베스트’ 총 2종이다. LTE 이용자를 위해 기존보다 데이터를 2배 확대하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ZEM 플랜 베스트’도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어린이 요금제 3종은 데이터를 다 쓴 뒤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인터넷과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집전화와 이동전화 구분 없이 음성 통화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제공을 대폭 확대한 청소년 전용 LTE 요금제 4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요금제 4종은 2.5GB, 6GB, 12GB, 100GB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기본 데이터를 다 쓴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데이터 이용패턴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신규 요금 상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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