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인재를 찾아 30일부터 6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 SK 글로벌 포럼은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현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하기 위해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다”며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포럼에 시스템 아키텍처 세션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초청 인재들이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고용량 eSSD, LPCAMM2 등 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핵심 제품들을 전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포럼에도 곽노정 대표(사진)를 포함해 C레벨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초청 인재들과 교류에 나선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