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LG유플러스는 경찰청의 ‘보이스 원티드’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 보이스 원티드는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수집해 성문분석으로 범죄자를 특정하고 피해 예방에 활용하는 대국민 제보 캠페인이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녹음한 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통합대응단 홈페이지에 제보하면 된다.

LG유플러스의 공식 앱 ‘U+one’의 플러스 메뉴를 통해 이번 캠페인의 상세 내용과 제보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무료 통화앱 ‘익시오’를 이용 중인 고객은 별도 녹음 기능을 설정하지 않아도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녹음돼 보다 간편하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으로 수집된 보이스피싱범의 음성 데이터는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 분석과 수사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며, 추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대응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경찰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기술 협업을 포함해 ‘익시오’로 수집된 보이스피싱 의심범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