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다큐멘터리영화 ‘약속’ 상영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다큐멘터리 영화 ‘약속’을 10월 2일 오후 6시 10분 ‘JSW 씨네라운지’에서 상영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약속’ 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민병훈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약속’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어 호평받은 작품이다. 2023년 11월 1일 극장에 처음 개봉했다. 제주의 자연을 무대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쓴 시를 쓰는 소년 시인 민시우가 주인공이다.

제주신화월드는 10월 2일 첫 상영 이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에 ‘약속’을 상영할 계획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영화 상영 수익금은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통해 기부한다. 평소 올레길에 관심이 높았던 민병훈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통해 위로받고 나아가 아름다운 제주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올레길을 걸으며 치유받길 원한다는 뜻을 전했으며 제주신화월드도 동참하기로 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업영화에 밀려 극장의 외면을 받는 독립영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