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스트’는 매년 세계 상위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해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라연’, ‘모수’, ‘밍글스’ 등 식당 37곳이 선정됐다. 올해 한국 등재 레스토랑 시상식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라 리스트 대표 필립 포르 프랑스 대사의 주최로 21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진행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에어프랑스, 베르나르도, 카카오바리, BWT 등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후원사로 선정됐다. 신인 셰프 대상의 ‘영 탤런트 오브 더 이어’(Young Talent of the Year), 부문 특별상 ‘프라이즈드 바이 파라다이스’(Prized by Paradise)를 수여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최고 명성을 보유한 라 리스트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의미 있다”며 “앞으로 한국 미식을 이끌어 갈 신인 셰프에게 수여하는 ‘프라이즈드 바이 파라다이스’ 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고품격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