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 진료개시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은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사진)를 영입했다.

권정혜 교수는 7월부터 고형암, 혈액질환 등을 전문으로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권정혜 교수는 세종충남대병원 통합암센터장을 역임하며 다학제 진료 체계 정착과 말기 암 환자 삶의 질 중심의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등에 힘을 써 왔다.
또한,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다수의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 국립암센터가 공모한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주요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5년간 지역 내원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살펴보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연구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권정혜 교수는 “의학의 발달로 인류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암 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치료 경험과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중앙대광명병원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