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블랙야크가 ‘트레일 런 제주 2026’ 참가자 모집을 알리며 러너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내년 4월 25일 열리는 ‘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 2026’은 제주 자연 속에서 러닝을 통해 배움을 나누는 콘셉트의 대회다. 올해도 25K와 50K 두 코스로 운영되며, 한라산의 지형 변화를 따라 이어지는 코스 구성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접수는 12월 10일 오후 3시부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앱에서 가능하다. 참가 정원은 1000명이다.

특히 트레일러너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직전 대회는 접수 30분 만에 마감돼 경쟁률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블랙야크는 레이스 외의 러닝 경험을 강화한 여러 프로그램을 이번 대회에 포함했다.
천아계곡의 돌길, 영실 등산로의 절경, 윗세오름 고원의 개방감 등 서로 다른 자연의 장면을 연속적으로 마주하는 코스가 이번 대회 핵심이다. 단순히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온전히 빠져드는 러닝 경험을 목표로 했다.


부대 프로그램 역시 알차다. 지난 대회 우승 선수와 함께하는 코스 프리뷰, 대회 파트너사와 함께 마련된 에너지 보존 클래스, 워밍업·리커버리 세션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트레일러너 간의 교류를 위한 에프터 파티도 별도로 마련된다. 블랙야크는 이를 통해 제주에서의 2박3일 일정을 하나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대회는 UTMB 인덱스와 ITRA 포인트 획득이 가능해 국제대회 도전 러너들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제주 자연 속에서 새로운 배움을 나누는 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