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무슨 일이?

곤지암리조트가 2026년 새해를 화려하게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12월 31일 스키장에서 개최한다

[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가 눈꽃 설경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연말연시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카운트다운까지, 리조트 전역을 무대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곤지암리조트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를 운영한다. 리조트 메인 로비인 EW빌리지 로비에서는 오후 2시부터 30분간 산타와 만나는 포토 타임이 마련된다.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 30분과 오후 6시에는 각각 15분간 산타와 함께하는 댄스 공연이 두 차례 진행된다. 공연 이후에는 산타가 리조트 식음 업장을 순회하며 투숙객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현장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곤지암리조트가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 공연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식 공간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와인과 다이닝 분야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한 동굴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서는 오후 6시와 7시, 타임별 30분간 바이올린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디너 시간에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너 코스가 준비돼 연말 식사의 만족도를 높인다.

연말의 끝자락과 새해의 시작은 스키장에서 맞는다.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서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열린다. DJ그레이스의 디제잉 쇼로 시작해 개그맨 김재욱이 MC를 맡아 현장 분위기를 이끈다. 오후 11시 59분에는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레이저 쇼가 펼쳐지고, 2026년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장식하며 행사의 마무리를 알린다.

곤지암리조트 연말연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