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나의 비밀 친구 해치’포스터. 사진제공|ES생활문화

뮤지컬 ‘나의 비밀 친구 해치’포스터. 사진제공|ES생활문화



4·5월 KT&G 상상마당 대치홀서 공연
경복국·남산 등 서울의 명소가 배경
K-팝 스타일 군무·조명 연출 볼거리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서울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해치가 가족뮤지컬로 관객을 만난다. 제작사 이에스생활문화는 ‘나의 비밀친구 해치’를 4월 4일부터 5월 24일까지 서울 대치동에 있는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평범한 어린이와 해치가 비밀 친구가 되며 서울 곳곳을 누비는 모험담을 그린다. 경복궁과 남산, 도심 야경 등 서울의 상징적 공간이 무대 배경으로 등장하고, 판타지적 상상력이 더해진 장면 전환과 영상 효과가 이야기를 이끈다. 위기에 빠진 도시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 속에서 용기와 우정,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해치의 친근한 이미지에 K-팝 스타일의 넘버와 군무, 화려한 조명 연출을 결합해 볼거리를 강화했다. 캐릭터 중심 공연이지만 서사를 전면에 세워 극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유머와 빠른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면서도 가족 관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담았다.

제작사 관계자는 “해치를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이야기를 지닌 인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며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진 공간성과 상징성을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목·금 오후 4시,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관람 연령은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은 75분이다. 티켓은 12일 오전 10시부터 놀티켓과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