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가 브랜드의 뿌리를 담은 ‘Adventure Lives Within(모험은 우리 안에 있다)’ 캠페인을 공개했다. 1962년 프랑스 몽블랑 샤모니에서 출발한 아이더의 철학을 다시 꺼내 들며,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 행보다.

아이더는 알프스 산맥의 거친 기후와 험준한 지형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을 우선하는 설계 기준을 구축해왔다. 방풍·방수·투습 등 핵심 기능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며 기술적 기반을 다졌고, 이는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기능성 웨어로 이어졌다. 극한 환경은 물론 일상 속 아웃도어 활동까지 아우르는 제품군을 통해 브랜드의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번 ‘Adventure Lives Within’ 캠페인은 자연을 배경으로 몸을 움직이는 순간을 포착했다. 암벽과 숲, 능선을 무대로 한 장면들은 자연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상황을 담아내며,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아이더가 추구해 온 아웃도어 가치와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제품 라인업도 브랜드 헤리티지에 초점을 맞췄다. 64년 마운틴 헤리티지를 집약한 ‘헤리티지 시리즈’는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경량 웨더 자켓 ‘모멘텀 시리즈’는 방수·방풍 기능을 갖춰 변화하는 날씨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초경량 하이킹화 ‘플렉션 하이브리드’는 고어텍스사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고어텍스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해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아이더 조두희 마케팅 팀장은 “1962년 몽블랑에서 시작된 도전 정신은 지금도 아이더를 이끌어가는 브랜드의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웃도어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기술력과 설계 완성도를 바탕으로 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