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블랙야크가 ‘THIS IS HIMALAYAN’ 캠페인, 히말라야에서 시작된 브랜드 정신을 다시 꺼내 들었다.

고기능성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글로벌 캠페인 ‘THIS IS HIMALAYAN(디스 이즈 히말라얀)’을 전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히말라야에서 태어난 브랜드의 출발점과 아웃도어 활동의 의미를 다시 짚는 캠페인이다.

블랙야크는 히말라야 원정을 통해 얻은 경험에서 브랜드의 출발점을 찾았다. 자연과 인간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야크’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로,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 영상을 3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원정 등반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위험한 구간에 먼저 들어가 길을 만드는 ‘아이스폴 닥터’, 원정대의 안전을 책임지는 ‘셰르파’, 극한 환경에서 장비를 시험하는 ‘알피니스트’의 이야기를 통해 히말라야 등반 뒤편의 조력자들을 조명했다.

블랙야크는 실제 히말라야 원정 과정에서 촬영한 장면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의 활동을 담아냈다. 극한 환경 속에서도 원정 성공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들을 소개하며 브랜드가 이어온 기술 개발과 연구의 방향도 함께 보여줬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문 모델 대신 블랙야크가 후원하는 인물들이 직접 등장했다. 네팔 비정부기구 SPCC 소속 아이스폴 닥터팀, 8000m급 14좌 완등 기록을 보유한 겔제 셰르파, 발칸 지역 최초 14좌 완등 프로젝트를 달성한 알피니스트 우타 이브라히미 등이 참여했다.

블랙야크는 2024년부터 SPCC 아이스폴 닥터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겔제 셰르파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히말라야 현장에서 반복적인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캠페인 공개에 앞서 블랙야크는 2월 말 자사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브랜드 채널 리뉴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합된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블랙야크는 중국, 독일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오프라인 매장, 공식몰, SNS 채널, TV 광고, 옥외 광고 등을 통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거점인 베이스캠프를 활용해 아카데미와 제품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활동도 진행한다.

블랙야크 BY사업본부장 김익태 사장은 “아웃도어의 핵심인 기술력에 집중해 온 블랙야크의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실제 산악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블랙야크의 ‘히말라얀 오리지널’ 정체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