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영화를 사랑하는 주민이 직접 ‘인생영화’를 소개하는 충무아트센터 씨네마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3월 27일 충무아트센터 씨네마에서 문화기획 시리즈 ‘클로즈업 : 인생영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구민이 직접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자신의 인생영화를 소개하고 감독과 함께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클로즈업 : 인생영화’는 영화·영상 기반 다목적 공간인 충무아트센터 씨네마에서 진행하는 ‘클로즈업’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주민이 기획 과정에 참여하고 관객과 감독의 대화를 이끄는 형식으로 진행돼 지역 주민이 문화 프로그램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상영작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20)’다. 갑작스러운 실직 이후 겪는 변화와 삶의 가치를 그린 작품으로 강말금, 윤여정, 윤승아 배우가 출연했다. 상영 뒤에는 김초희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질 예정이다.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중구민이 직접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3월 9일 오후 2시부터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