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캐리비안 베이가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때이른 무더위를 식혀줄 이색 물놀이 운영을 시작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국내 대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가 봄단장을 마치고 4월 18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맞춰 지난해보다 약 2주 앞당겨 운영을 시작하며 실내외 주요 시설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재개장 당일에는 대형 실내 시설인 아쿠아틱센터와 유수풀 일부 구간이 먼저 손님을 맞이한다. 4월 25일부터는 야외 파도풀이 문을 열며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가 합쳐진 인기 어트랙션 메가스톰은 5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하며, 여름 성수기인 7월 초까지 모든 시설을 단계적으로 오픈한다.

아쿠아틱센터는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 파도풀과 퀵라이드, 다이빙풀,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순차적으로 열리는 유수풀은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기고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폭 120미터와 길이 104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야외 파도풀은 최대 2.4미터 높이의 인공파도를 만들어내며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캐리비안 베이 아쿠아틱 센터

캐리비안 베이 아쿠아틱 센터

캐리비안 베이 메가스톰

캐리비안 베이 메가스톰


봄철 야외 물놀이를 위해 난방 시스템도 가동한다. 폐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야외 시설 수온을 평균 29도 이상으로 유지한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휴식 공간도 대폭 강화했다. 실외 인기 구역인 파도풀과 키디풀 주변에 체어존을 새로 만들고 커플체어와 데이베드 설치를 늘려 편의성을 높였다.

다가올 여름 혹서기를 대비한 설비도 미리 갖췄다. 야외 튜브라이드와 와일드 블라스터 이용객 동선에 워터 스프레이를 설치해 시원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에버랜드는 이번 재개장을 기념해 5월 28일까지 에버랜드 이용객이 오후 1시부터 캐리비안 베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오전에는 에버랜드에서 동물원과 어트랙션을 즐기고 오후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올데이 코스가 가능하다. 성수기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특별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