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면 등 연극 ‘핑크트럭’ 출연 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극단 두레 제공

박상면 등 연극 ‘핑크트럭’ 출연 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극단 두레 제공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장항준 감독이 자신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연극 ‘핑크트럭’의 개막을 축하하며 대학로 현장을 직접 응원하고 나섰다.

5월 1일 문을 연 연극 ‘핑크트럭’을 위해 장항준 감독이 마련한 특별한 커피차가 대학로 스타릿홀 앞에 나타났다. 이날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배달하며 깜짝 이벤트를 펼쳐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장에는 배우 박상면과 이수웅, 동현배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대학로를 찾은 팬들에게 커피를 건네며 작품을 알리는 동시에 다정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배우들의 등장에 현장은 웃음꽃이 피어났고 축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벤트를 즐긴 시민들은 배우들이 직접 커피를 나눠줘서 놀랐다거나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학로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호평도 잇따랐다.

‘핑크트럭’은 장항준 감독 특유의 유쾌한 대사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돋보이는 인생 코미디다. 현실에서 마주하는 실패와 엇갈린 관계 속에서도 다시 시작하려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따듯한 시선과 유머로 그려냈다.

무대에는 김성수, 조재룡, 구도경, 오연희 등이 출연해 정통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이서 호흡하는 생생한 현장성 덕분에 공연은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장항준 감독의 지원 사격은 계속될 전망이다. 5월 4일에도 한차례 더 커피차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5월 31일까지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대학로에 불어온 ‘장항준표’ 유머가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위로를 건네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