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강원랜드가 정선소방서와 손을 잡고 리조트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대재해 제로’ 실전 소방 합동 훈련을 마쳤다.

이번 훈련은 나들이 손님이 급증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5월 6일 강원랜드 고한 본사 사옥에서 열린 소방훈련에는 강원랜드 임직원과 정선소방서, 고한119안전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주요 교육은 대형 화재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비상 대피 유도와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법 실습으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진압 교육을 별도로 진행해 실전 대응력을 한층 높였다.

임직원의 건강권 보호와 응급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훈련도 병행했다.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 등 응급 상황에 전 직원이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김효열 강원랜드 안전총괄실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기본이자 모든 즐거움의 근본이다”며 “앞으로도 정선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전 임직원이 안전 전문가가 되고 고객과 직원 모두 안심하고 즐기는 리조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안전인 만큼, 강원랜드의 이런 빈틈없는 대비는 반가운 소식이다.

사진제공 |강원랜드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