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해 진행 중인 봄 시즌 축제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가 큰 인기를 얻으며 대표 콘텐츠 체험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3월 14일부터 시작한 이번 축제에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 설치한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은 연일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현장 QR 코드를 스캔해 연결된 페이지에서 본인 사진을 올리면 자신과 닮은 캐릭터가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직접 원하는 모습으로 꾸미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제작을 완료한 캐릭터는 현장에 세워진 10m 높이 대형 미디어 트리에 즉시 띄울 수 있다. 기존 게임 이용자들은 ‘메이플핸즈+’ 앱을 활용해 평소 자신이 육성하던 캐릭터를 현실 세계로 불러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장기간 메이플스토리를 즐겼다는 한 체험객은 “애정을 가지고 키우던 캐릭터를 현실에서 만난 느낌”이라며 “메이플스토리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체험하니 온라인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체험 공간은 주황버섯과 돌의 정령, 슬라임 등 메이플스토리 인기 몬스터로 꾸몄다. 방문객이 게임 속 용사로 변신해 로그인한다는 콘셉트가 호평을 받으며 이번 축제의 주요 포토 스폿으로 주목받는다.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6월 14일까지 열린다. 5월 24일부터는 매일 오후 2시 퍼레이드에 게임 속 세계관인 ‘루디브리엄’ 콘셉트의 유닛을 새롭게 추가해 볼거리를 더했다.

온라인 세상에 머물던 용사들이 잠실 벌판으로 쏟아져 나오며 테마파크 현장에는 어느 때보다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