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 객실

시그니엘 부산 객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시그니엘 부산이 문화예술과 숙박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호캉스 상품을 강화한다. 호텔 측은 투숙객이 여행과 휴식 속에서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있다.

4월 출시한 ‘2026 아트부산 VIP 블랙 티켓’ 연계 패키지는 조기에 매진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해당 상품은 동반 1인 의전 차량 서비스와 전용 라운지 혜택을 담은 블랙 티켓을 포함했다. 여기에 와인과 초콜릿으로 구성한 웰컴 어메니티, 14시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해 투숙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유료 멤버십인 ‘시그니엘 컬렉션’ 회원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그니엘 부산은 제10차 기획 전시 협업 갤러리 ‘오픈월’과 손잡고 ‘아트 메종 클래스’를 진행한다. 한국 현대조각가 심문섭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이번 클래스는 심문섭미술문화재단의 전문 강연을 포함한다.

심문섭 작가(심문섭미술문화재단 제공)

심문섭 작가(심문섭미술문화재단 제공)

5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호텔 로비에서 작품 전시 도슨트 투어를 운영해 깊이 있는 작품 감상을 돕는다. 강좌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에게는 작가의 도록과 2026년 아트부산 퍼블릭 입장권을 지급한다.

올가을에는 아트부산과 협업을 넓혀 호텔 로비를 열린 아트 스페이스로 꾸밀 계획이다. 국내외 갤러리와 손잡고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이 자유롭게 감상하도록 공간을 연출한다. 7월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체임버 콘서트와 스테이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호텔 공간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문화예술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휴식에 거장의 예술을 더한 이색적인 시도가 올여름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